• 2023. 3. 23.

    by. just do itt

    클라이밍의 역사와 경기룰 그리고 클라이밍을 함으로써 운동효과와 부상 및 관리와 국내 유명선수와 대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이밍이란?

    암벽등반과 같은 말이며, 인공암벽 등반을 의미한다.

    실내외 모두 즐길 수 있으며, 난이도별로 다양한 코스가 있다. 자연 속 바위와는 달리 안전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이밍

     

     

     

     

    클라이밍의 역사는 18세기 프랑스 파리 근교의 샤모니라는 곳에서 처음 생겨났다.

    1850년 영국인들이 알프스 산맥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스포츠를 즐겼는데 이것이 근대 산악운동의 시초이다.

    1924년 국제산악연맹(UIAA)이 결성되었고, 1955년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2000년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클라이밍의 경기 방식은 높이 15m 이상의 벽을 오르는 리드 종목과 높이 15m 이하의 벽을 빠르게 올라가는 스피드 종목으로 나뉜다. 리드는 4분 안에 정해진 루트를 누가 많이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고, 스피드는 주어진 시간 내에 누가 빨리 오르는지 겨루는 종목이다. 두 종목 다 로프를 이용해서 올라간다.

     

    클라이밍의 장비는 크게 하네스, 암벽화, 쵸크백, 퀵드로 등이 있다. 하네스는 몸에 착용하는 벨트 형식의 장비다. 암벽화는 발에 신는 신발로서 마찰력을 높여준다. 쵸크백은 손에 들고 다니는 가방으로서 가루형 초크를 담아둔다. 퀵드로는 줄을 걸 수 있는 고리 모양의 장비다.

     

    클라이밍의 규칙은 대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점으로는 추락하면 실격이라는 점이다. 또한 홀드를 잡거나 밟을 때 손가락 끝으로만 잡아야 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클라이밍의 운동효과와 부상

     

    클라이밍은 전신운동이며 근력과 지구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체 밸런스 유지 및 유연성 강화 등 다양한 장점들이 존재하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부상 위험도 높은 운동이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 안전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라이밍시 발생할 수 있는 부상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클라이밍 하면 키 안 크나요?

    클라이밍 하면 키 안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부분은 저도 처음 듣는 얘기라 조금 당황스러운데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성장과는 무관합니다. 오히려 성장판 자극효과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운동입니다. 다만 너무 무리해서 하게 되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손바닥 굳은살 생기는 이유는요?

    저도 클라이밍을 하면서 손바닥에 굳은살이 생겼는데요. 아무래도 손 끝쪽 근육을 많이 쓰다 보니 굳은살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클라이밍 전용 장갑을 착용하거나 테이핑을 해서 보호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계속 마찰이 생기면 피부가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가락 사이에 바셀린을 발라주거나 핸드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통증 왜 생길까요?

    아무래도 어깨 관절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통증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특히 초보자분들은 팔 힘으로만 올라가려고 하다 보니 어깨충돌증후군이 생기거나 회전근개파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벽을 잡을 때는 팔꿈치를 90도로 굽혀서 잡는 것이 좋고, 내려올 때는 최대한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은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제대로 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한 운동입니다. 꾸준히 연습하셔서 건강한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 

     

     

     

     

    클라이밍의 국내 유명선수와 대회

     

    최근 몇년 사이 국내에서도 인기스포츠로 자리 잡았는데요.

    국내외 주요 대회 소개와 더불어 우리나라 선수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국내/해외 주요 대회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국내에선 대한산악연맹과 서울시산악연맹 주관하에 전국규모의 대회가 개최되고 있고, 해외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주관 하에 월드컵 시리즈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IFSC월드컵시리즈는 매년 8월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해 4~5개국 도시에서 약 6개월간 펼쳐집니다.

     

    우리나라 대표 선수단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2019년 현재 남자부 10명, 여자부 7명이 출전 중이며,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이후 남녀 각 2명씩 총 4명의 선수가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됩니다.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메달리스트인 김자인 선수를 필두로 천종원, 서채현 선수 등이 활약 중입니다.

     

    유명한 선수나 팀으로는 누가 있나요? 김자인 선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및 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천종원 선수 역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성인무대에 데뷔한 서채현 선수는 지난 5월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고부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운동선수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각종 체육행사가 취소되면서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선수들이 안전하게 준비해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